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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4월 한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는 벚꽃, 진달래, 산수유 등 만개한 꽃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. 서울 응봉산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 꽃길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. 사진=노년시대신문D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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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한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는 벚꽃, 진달래, 산수유 등 만개한 꽃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. 지역 특색이 묻어있는 각종 축제들도 방문객들을 반긴다.
▲서울
△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영등포구 국회 뒷편 일대에서는 ‘한강여의도 봄꽃축제’가 펼쳐진다. 거리문화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. 13일 오후 7시 30분, 16일과 17일 오후 8시 20분 세 차례에 걸쳐 불꽃쇼가 마련된다.
△송파구 석촌호수에서도 13일부터 이틀간 벚꽃축제가 열려 걷기대회를 비롯 전통예술공연, 음악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.
△13일 응봉산 팔각정 ‘개나리 축제’도 어르신들이 손자손녀와 찾아볼 만하다.
△14일부터 이틀에 걸쳐 동대문구 중랑천 제1체육공원 ‘중랑천사랑봄꽃축제’에서는 걷기대회,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.
▲경기
△4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이천시 도립리·송말리 일대 ‘산수유꽃축제’의 공연과 전통놀이, 사진전, 체험행사 등도 둘러볼 수 있다.
△6일부터 양평군 내리 마을축제장에서도 ‘산수유축제’ 한마당이 펼쳐진다. 국악공연, 조각전, 공예품전시회가 준비되며 가훈써주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.
△20일부터 이틀간 안양시 충훈2교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‘벚꽃축제’가 있다.
△29일까지는 애버랜드 ‘튤립축제’와 한국민속촌의 ‘봄꽃축제’도 즐길 수 있다.
▲인천
△강화군 고려산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‘고려산 진달래축제’가 있다. 페이스 페인팅, 사진전, 화전·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진달래 체험 행사가 방문객을 초대한다.
▲충남
△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천군 마서면 아리랜드 ‘동백꽃 수선화축제’가, 21일부터 29일까지 금산군 보곡산꽃단지 ‘비단고을 산꽃나라 산꽃여행’이 봄을 축하한다.
△22일부터 태안군 네이처월드의 ‘태안 튜울립 꽃축제’, 28일부터 금산군 홍도마을 ‘홍도화축제’도 찾아볼 만하다.
△계룡산은 6일부터 ‘계룡산 산신제’로 충청도 앉은굿, 가무단공연, 12작두굿, 산신제, 살풀이 춤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. 13일부터는 ‘계룡산 벚꽃축제’도 있다.
▲충북
△4월 13일부터 사흘간 충주시 충주댐 일원의 ‘충주호 봄나들이행사’, 제천시 청풍호 일원의 ‘청풍호 벚꽃축제’도 찾아볼 만하다. 벚꽃 및 수몰사진전, 보컬 및 걸그룹댄스 공연도 관람하면서 벚꽃네일아트, 떡메치기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.
▲전남
△4월 5일부터 8일까지 여수시 영취산 일원의 ‘영취산 진달래축제’, 7일부터 이틀 동안 구례군 동해마을 ‘섬진강변 벚꽃축제’, 목포시 유달산 ‘목포 유달산 꽃축제’가 본격적인 봄을 알린다.
△13일부터는 장흥군 한재공원 ‘할미꽃 봄나드리’도 찾아볼 만하다.
△6일부터 9일까지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의 ‘영암왕인문화축제’에서 왕인박사춘향대제, 불꽃놀이와 전통민속놀이, 뮤직 페스티벌을 감상하면서 벚꽃터널 건강걷기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.
▲전북
△4월 7일부터는 남원시 용궁리의 ‘용궁 산수유축제’, 13일 완주군 소양면의 ‘완주소양벚꽃축제’, 13일부터 22일까지는 정읍시 어린이전용축구장 일원 ‘정읍예술제 및 정읍벚꽃길’ 행사도 들러볼 수 있다.
△13일부터는 완주군 모악산 주차장 일원에서 ‘모악산벚꽃 잔치’도 마련된다.
△27일부터 약 한달 동안 남원시 바래봉 ‘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’에서 철쭉제례 등도 관람하면서 철쭉길 등반대회도 열려 등산이나 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해볼 수 있다.
▲경남
△4월 1일부터 열흘 동안 창원시 중원로터리 및 진해구에서 벚꽃축제 ‘진해군항제’가 개최된다. 불빛축제, 줄타기 등 전통서커스 공연과 ‘대장금 체험’ 등 한식체험, 추모대제 등도 관람할 수 있다.
△6일부터 8일까지 하동군 화개장터에서도 ‘화개장터 벚꽃축제’가 펼쳐진다. 길거리 씨름대회를 비롯해 읍면별 장기자랑 등에 참가할 수 있다.
△7일 거제시 대금산의 붉게 물든 산자락에서 ‘대금산진달래축제’도 진행된다.
▲경북
△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전동 삼거리 야영장에서는 4월 7일 ‘가야산 거자수 축제’가 열린다. 거자수풍년기원 고유제를 비롯 고적대 퍼레이드, 거자수 물통 들고 달리기, 민속예술단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. 올해부터는 거자수액채취, 토종닭 잡기, 허브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.
▲강원
△4월 6일 정선읍 귤암리 모마루 일원의 ‘동강할미꽃축제’, 13일부터 22일까지 삼척시 상맹방리 일대의 ‘삼척맹방유채꽃축제’를 찾아 꽃내음에 취해볼 수 있다. 부대행사로 마련된 자전거 하이킹도 즐기고 조랑말도 타볼 수 있다. 가요제, 거리퍼포먼스에서 장기를 뽐낼 수도 있다.
△13일부터 19일까지는 강릉시 경포대 일원에서 ‘경포벚꽃잔치’도 열린다.
△14일부터 이틀간 속초시 상도문1리마을에서는 ‘설악벚꽃축제’가, 21일부터 이틀간 강릉시 강릉복사꽃 마을에서는 ‘강릉 복사꽃 축제’가 방문객을 초대한다.
▲제주
△4월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주시 한림공원 ‘한림공원 왕벚꽃축제’에서는 사진촬영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고 관악밴드의 축하공연 등도 관람할 수 있다.
△6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종합경기장 ‘제주왕벚꽃축제’는 불꽃놀이, 놀이마당, 공연단 공연을 즐기면서 꽃길도 걸어보고 시민노래자랑에도 참가할 수 있다.
△20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 가시리 일대에서 ‘제주유채꽃잔치’도 열린다.
이호영 기자 eesoar@nnnews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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